유형 그룹(혼성)
데뷔 1996
활동장르 락
멤버
주다인 - 보컬
주승형 - 기타
주승환 - 드럼, 베이스 기타
'주주클럽' 출신의 다른 음악 활동
주주밴드 (주승형, 주승환)
관련 아티스트
주주밴드
국내의 모던 록 밴드 중 여성 보컬을 토착화시켰다고 평가받는 주주 클럽은 1996년에 등장하였다. 정규 음악교육을 받은 주승형과 승환 형제가 주축이 되어 주주 밴드(Juju Band)라는 팀명으로 활동하던 이들은 당시에는 주주 클럽의 음악 스타일과는 전혀 다른 퓨전 재즈를 연주했었다.
두 장의 앨범을 공개한 주주 밴드는 어느날 전 들국화의 최성원으로부터 주다인이라는 이름을 가진 여성 싱어를 소개받게 되는데, 두 형제는 주다인과 즉석에서 음악적인 호흡을 맞춰본 후, 곧 그를 팀의 보컬리스트로 영입하고 밴드명을 주주 클럽으로 개명하게 된다.
선천적인 풍부한 성량과 주다인의 독특한 '꺾기 창법'과 실용음악을 전공한 두 형제의 탄탄한 음악성을 바탕으로 연주시의 확실한 역할분담(승형이 기타와 색소폰 등의 멜로디 악기를, 승환이 리듬 파트인 드럼과 베이스를 담당)은 이들만의 개성을 발산하며, 가요계에 서서히 이름을 알려 가기 시작한다.
주주 클럽이 데뷔앨범 「16/20」(1996)에서 외국 모던 록의 분위기를 우리 음악팬들의 감성에 맞게 한국화 하여 , 를 히트시키며, 모던 록의 대중화를 꾀했다면, 2집 「Renisanisafa」(1997)에서는 하드코어나 트립합적인 다소 실험적인 시도를 감행했고, 3집 「1 : 1」(1998)에서는 세계적인 흐름에 따라 스카 리듬을 도입하여 밝고 흥겨운 느낌을 강조했다.
2000년에 공개된 4집 앨범 「Fun Fun」은 2년 동안의 충분한 휴식 및 준비 기간을 거쳐 공개된 만큼 보다 다양한 분위기를 담아 내고 있었다. 예전의 빠르고 경쾌한 모던 록 스타일은 물론, 일렉트릭 팝, 리듬 앤 블루스, 하드코어, 발라드나 소프트 록의 보다 대중친화적인 요소도 가미했다. 4집에는 다양한 곡들이 분포되어 있었던 만큼 주다인의 창법도 곡에 따라 다양하게 담겨 있었다.
2001년 주주 클럽의 5집으로 주다인의 솔로 앨범에 가까운 「So I Say: Judain」이 공개되었지만 이전만큼의 성과를 거두지 못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