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미경

출생 1965년 11월 12일 / 대한민국
데뷰 (Debut) 1985년 (제6회 Mbc 강변가요제)
취미 전화걸기, 요리
학력 서울예전 국악과
가족 3남 3녀 중 1번째
신체조건 167cm, 46kg
열정적인 댄스곡을 중심으로 가요계 댄스 디바로 이름을 새기고 있는 박미경은 대중들에게 시원한 가창력과 흑인적인 소울 스타일의 창법을 인정 받은 실력파 여가수이다. 그러나 그의 데뷔는 '강변가요제' 출전곡인 서정적인 발라드 곡인 를 통해 이루어졌으며 한동안 그는 발라드 가수로 인식되어 왔었다.
서울예대 국악과를 졸업한 박미경은 1985년 '강변가요제'에서 로 장려상을 수상한 후, 가요계에 데뷔한다. 이후 1988년 그는 탄탄한 가창력을 기반으로 한 수록곡들을 중심으로 1집 앨범을 발표했으나, 정도만 사람들에게 알려질 정도로 시작은 미미했다.
하지만 그의 드라마틱한 변신은 신승훈과 김건모의 연이은 히트로 주가를 올리던 프로듀서 김창완과 만남을 통해서 펼쳐진다. 1994년 김창완이 제작한 또 다른 1집은 이전의 앨범에 수록된 노래와는 전혀 다른 파격적인 댄스곡들을 수록했고, 타이틀곡 는 박미경에게 댄스 여왕의 자리를 선사했다. 이외에도 이 앨범에는 박미경의 탄탄한 가창력을 확인할 수 있는 과 윤종신의 앨범에 수록된 바 있는 등이 수록되었다.
이 여세를 몰아 1995년 발표한 2집의 수록곡인 와 가 히트를 하면서 박미경은 최고의 인기를 누리게 되고, 격렬한 비트와 아프리카 토속리듬이 결합된 이 노래들은 가요계에 '정글 음악'이라는 장르로 대중들에게 소개되기도 했다. 이 곡들의 히트로 박미경은 여성 댄스가수 시대를 열었다는 평을 받았다.
1996년 박미경은 를 내세운 3집 앨범을 발표했지만 이전만큼의 큰 인기를 누리지 못한 채 앨범 활동을 접었다. 3집 활동을 마치고 미국으로 건너간 박미경은 LA, 뉴욕, 하와이에서 보컬 레슨을 받으면서 새로운 창법을 공부하는 열의를 보이기도 했다. 그리고 1999년 7월, 약 2년 만에 4집 앨범으로 돌아온 박미경은 이전 댄스곡들에 라틴풍을 접목시킨 을 발표, 파격적인 의상과 정열적인 삼바춤, 그리고 가창력을 앞세워 성공에 대한 적극적인 태도를 보였다. 또한 데뷔 15주년을 맞아 '필링스 오브 패션-누드 뉘앙스'라는 콘서트 열기도.
2000년 12월, 강력한 댄스 곡들과 소울풀한 자신의 가창력을 무기로 5집 앨범「벌」을 발표한 박미경은 그러나 큰 호응을 이끌어내지 못한 채 앨범 활동을 접어야 했다. 이후 2002년 5월 박미경은 이탈리아계 미국인 사업가와 9년의 열애 끝에 결혼에 골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