简介:
홈페이지 (Homepage)
http://www.bihaengsun.com/
결성 (Formed)
1997년 / 대한민국
비행선은 박현준, 여운진, 우용욱의 밴드로 시작해 우용욱, 김현주의 2인조로 재편된 팀으로, 更多>
홈페이지 (Homepage)
http://www.bihaengsun.com/
결성 (Formed)
1997년 / 대한민국
비행선은 박현준, 여운진, 우용욱의 밴드로 시작해 우용욱, 김현주의 2인조로 재편된 팀으로, 훵키한 록 음악을 구사한다. 이들은 2003년 1집 음반을 내놓고 클럽 씬에서 활동했다.
'비행선'의 초석은 이미 1997년 여름 경에 다듬어져 있었다. 90년대 가장 중요한 밴드 가운데 하나일 'H2O'와 삐삐밴드를 거치며 국내 정상급 기타리스트로 인정 받아온 박현준, 그리고 감각 있는 뮤지션 우용욱, 여운진이 모여 비행선을 결성했다. 박현준은 잘 알려졌듯이 H2O 시절부터 리드미컬한 록 사운드에는 최적의 베이시스트로 점지된 인물이며, 또한 탁월한 스타성을 겸비한 록 뮤지션 가운데 하나다. 우용욱은 캐나다 뮤지션 레인 재킷(Rain Jacket)의 음반 참여와 밴드 '99'의 활동 등으로 감각을 인정 받은 바 있다. 비행선이라는 이름에는 하늘을 유유히 떠도는 비행선처럼, 장르나 관습에 얽매이지 않는 자유로운 음악을 추구하겠다는 포부가 담겨 있다 한다.
비행선은 1997년 당시 이미 12곡 정도를 완성하고 1998년에는 영화 [러브 러브(Rub Love)]의 사운드트랙에도 참여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개시했다. 또 박현준-여운진의 에프 톤 사운드(Ftone Sound), 박현준-우용욱-김현종-김책의 밴드 99 등 가외의 활동도 분주했다. 이 가운데서도 에프톤 사운드의 음악은 리드미컬하고 훵키한 사운드로, 비행선의 음악적 방향을 가늠하게 한 의미 있는 활동이었다.
이후 여러 사정으로 밴드의 실질적인 리더는 우용욱이 맡게 되었고, 여성 보컬 김현주를 영입해 기존 곡의 멜로디 파트를 보강하는 방식으로 마무리 작업이 이루어졌다. 이렇게 해서 완성된 비행선의 데뷔작은, 밴드 이름처럼 자유롭고 형식에 얽매이지 않는, 그러면서도 세련된 감각을 선뵈는 멋진 음반으로 나타났다. 덥(Dub)이나 일렉트로니카, 애시드 재즈와 하우스 등 온갖 장르의 모습들이 언뜻언뜻 스쳐가지만 그 중 어느 '장르'에도 국한되지는 않는다. 장르라는 치졸한 구분이 무의미해질 정도로, 한 곡 한 곡이 저마다의 강렬한 개성을 발하는 독창적 사운드를 선사하고 있는 것이다. 또한 이러한 다양한 스타일 속에서도, '그루브'라는 하나의 중심축을 놓치지 않음으로서 음반으로서의 일관성과 완성도를 지켜냈다.
비행선은 1집 음반 제작 과정에서 박현준과 여운진이 에프톤 사운드를 위해 빠진 관계로 우용욱과 김현주의 2인조로 재편되었다가, 덥 뮤지션인 'KOTaU', 아프리칸 퍼커션 연주자인 'RIPLeY', 'AL', 'Funky1976' 등을 새 멤버로 맞아 들였다. 1집 음반 발매 이후 클럽가에서 심야 공연 등을 펼치며 의욕적인 활동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