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11.920](不帕)그날 알았지 이럴 줄
[00:20.170]이렇게 될 줄
[00:23.671](白白)두고두고 생각날 거란 걸
[00:30.921]바로 알았지
[00:34.419](不帕)까만 하늘 (白白) 귀뚜라미(不帕)울음소리
[00:38.419](白白)힘을 주어 (不帕)잡고 있던 (白白)작은 손
[00:46.837](白白)너는 조용히 내려
[00:47.838]나의 가물은 곳에 고이고
[00:55.087](不帕)나는 한참을 서서
[00:58.087]가만히 머금은 채로 그대로
[01:06.587]나의 여름 가장 푸르던 그 밤
[01:22.338]그 밤
[01:34.588](白白)너의 기억은 어떨까
[01:43.338]무슨 색일까
[01:46.338](不帕)너의 눈에 비친 내 모습도
[01:54.338]소중했을까
[01:57.088](白白)머리 위로 (不帕)연구름이(白白)지나가네
[02:01.088](不帕)그 사이로 (白白)선바람이 (不帕)흐르네
[02:10.258](白白)너는 조용히 내려
[02:11.008]나의 가물은 곳에 고이고
[02:17.758](不帕)나는 한참을 서서
[02:20.759]가만히 머금은 채로 그대로
[02:29.259]나의 여름 가장 푸르던
[02:41.680](白白)빗소리가 삼킨 사랑스런 대화
[02:42.431]조그맣게 움을 트는 마음
[02:45.431]그림처럼 묽게 번진 여름 안에
[02:51.181]오로지 또렷한 너
[02:56.431](合)너는 조용히 내려
[02:59.931]나의 가물은 곳에 고이고
[03:07.431]나는 한참을 서서
[03:10.682]가만히 머금은 채로 그대로
[03:19.181]나의 여름 가장 푸르던 그 밤
[03:34.931]그 밤
[03:53.932]그날 알았지 이럴 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