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귀歌词

5. 아귀
혀가 왜이렇게 길어 그냥 돈
인기
유명세 벌고 싶다고 인정 하면 되잖아
주저리 말 많아 지겨워 그딴 말 같지도 않은 개소리 치워
힘들었던 무명 시절 더는 못하겠어 선고하는 이별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 그들의 유일한 비전인 참가신청
뭐 더 할 말 있니
한 입으로 두말할바엔 가만있지
한 번쯤 햝고 싶은 사탕이지
인정하는 게 진짜 사나이지
래퍼와 비평가 물반 고기반
된 놈과 되지못한 놈들의 오지랖
다리하나 건너면 다 동서 돌림빵
그러니 비프는 아니고 놀림감
혀가 왜이리 길어 혀가 왜이리 길어
왜 개소리를 짖어 후달리냐 쫄리면 뒤져
진짜 힙합 잘 모르겠지만
그걸 빙자한 인간 감안해야될 질타
이 병신아 그냥 입에 담지마
언급하기 민망해 쪽팔려 임마
예술의 자유가 낳은 기형아
애미애비도 없이 마냥 미쳐가
랩발라드로 차트 극딜 치명타
어쩌면 진짜를 바란건 비정상
흑인음악 탈을 쓴 가요 앵벌이
인정은 안하면서 계속 해먹지
박혀있을리가 없는 제정신
오늘도 예술가인척 하느라 애썼지
모두가 주류 되고 싶은 정치판
인터뷰에선 아닌 척 거짓말
생각없이 던진 말 받아 쳐 적시타
확실치 않으면 승부 걸지마
구라치다가 걸리면 손모가지
내 귀는 니 혀보다 빨라 뽀록나지
돈 땜에 변했다고 누가 보복하니
그냥 인정하고 적당히 조롱받길
전염이 확산된 화병 이유를 모르지만 왠지 모두 화가 나있어
불안정해보이는 애들이 참 많어 약도 없으니 곧 뒤질듯 안녕
다들 지네들이 이긴대 칼부림이라도 날 것 같지만 곧휴 찌린내
겉멋으로 갈겨쓴 가사 필기체 날것의 느낌인 척 하지만 비릿해
모두를 엿먹이며 농락해버린 꼴사나운 판 입맛대로 골라서 짜집기
거기 놀아나며 논란의 대상이 되는게 돌파구 혼자서 보긴 아쉽지
갈때까지 가버린 이 판국에 또 어떤 신선한 이슈 남길지
아쉽지만 아직 법이라는게 존재 걔네들 오늘도 공기를 마시지
혀가 왜이리 길어 혀가 왜이리 길어
왜 개소리를 짖어 후달리냐 쫄리면 뒤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