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마디면 충분한 사랑이 있다.
6. 또 새벽이 오면 (Feat. 백현 (BAEKHYUN))
너는 매일같이 나를 찾아온다.
밤이 지나고 마음을 두드리는 소리들
어디에 있어도 너는 기어코 나를 찾아낸다.
그러곤 그저 나를 바라봐 준다.
고요히 내 이야기를 들어준다.
푸르게 나의 기억들을 그려준다.
그렇게 나는 너를 생각한다.
또 새벽이오면
7. 정리
어질러진 방처럼, 흩어진 옷가지들처럼
감정도 정리할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보이지 않는 감정이라는 형태를
아무리 정리하려고 해도
정리가 되지 않을 때,
빨래를 하고 옷을 정리한 적이 있습니다.
붙어 있는 묵은 먼지를 털어버리고
다시 제자리를 찾아주세요.
8. 넌 쉽게 말했지만
살아가며
사랑하는 우리는
주고받는 대화 속에서
중심을 잡으려 애를 쓴다.
서로가 건넨 말의 무게를
감히 측정할 수 있을까
너의 말이 가벼웠던 걸까,
아니면 연약한 내 마음이 무게를 견뎌내지 못해 무너진 것일까,
네 사랑의 물을 머금은 나의 말은 점점 무겁게 가라앉는다.
비록,
넌 쉽게 말했지만
[Track Credits]
1. 섬
Lyrics by Colde
Composed by Colde, 2xxx, 황득경
Arranged by 2xxx, 황득경
Piano by 황득경
Flute by Milena
String Arranged by 2xxx, Milena
String by 융스트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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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섬
가만히 앉아 바다를 바라보며
사랑을 떠올려 본 적이 있나요?
우리는 서로의 마음속에 섬으로 자리합니다.
그렇게 우리는 마주한 채
닿을 수 없는 섬이 되었고
사랑이라는 바다에 빠졌습니다.
나는 어떤 파도가 와도 끝없이 헤엄을 칠 것입니다.
그대라는 섬으로 가기 위해
2. 다시는 사랑한다 말하지 마 (Feat. RM of BTS)
유일한 사랑을 주고받던 서로가,
다시는 사랑을 주고받을 수 없는 각자가 되는 사랑의 끝.
사랑의 끝에 남는 것은
감정의 파괴일까,
미련과 그리움의 파장일까.
우리는
그렇게 부서지고도
그렇게 상처받고도
다시금 사랑을 말합니다.
3. 난 아직도
넌 어떻게 지내고 있어?
난 여전히 그 음식 좋아해
날이 좋으면 그곳을 자주 걸어
이런 날씨엔 어김없이 그 노래를 들어
다 똑같아
난 아직도
네가 내게 없는 것 빼곤
4. 이별클럽 (Feat. 이찬혁)
이별을 한 사람들이 모여서 서로의 이별을 위로하고
함께 슬픔을 나눈다면 어떨까?
지나간 사랑과 이별에 힘들어하고 있다면
이별클럽으로 당신을 초대합니다.
<이별클럽 가입 신청서>
이름 :
성별 :
나이 :
이별 사유 :
관심 분야 :
가입 인사 :
5. 그럼에도 불구하고
어떤 이유도 소용이 없는 일이 있다.
어떤 것으로도 이해할 수 없는 것이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마디면 충분한 사랑이 있다.
6. 또 새벽이 오면 (Feat. 백현 (BAEKHYUN))
너는 매일같이 나를 찾아온다.
밤이 지나고 마음을 두드리는 소리들
어디에 있어도 너는 기어코 나를 찾아낸다.
그러곤 그저 나를 바라봐 준다.
고요히 내 이야기를 들어준다.
푸르게 나의 기억들을 그려준다.
그렇게 나는 너를 생각한다.
또 새벽이오면
7. 정리
어질러진 방처럼, 흩어진 옷가지들처럼
감정도 정리할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보이지 않는 감정이라는 형태를
아무리 정리하려고 해도
정리가 되지 않을 때,
빨래를 하고 옷을 정리한 적이 있습니다.
붙어 있는 묵은 먼지를 털어버리고
다시 제자리를 찾아주세요.
8. 넌 쉽게 말했지만
살아가며
사랑하는 우리는
주고받는 대화 속에서
중심을 잡으려 애를 쓴다.
서로가 건넨 말의 무게를
감히 측정할 수 있을까
너의 말이 가벼웠던 걸까,
아니면 연약한 내 마음이 무게를 견뎌내지 못해 무너진 것일까,
네 사랑의 물을 머금은 나의 말은 점점 무겁게 가라앉는다.
비록,
넌 쉽게 말했지만
[Track Credits]
1. 섬
Lyrics by Colde
Composed by Colde, 2xxx, 황득경
Arranged by 2xxx, 황득경
Piano by 황득경
Flute by Milena
String Arranged by 2xxx, Milena
String by 융스트링